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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S21 인터넷 최저가의 진실

by Living T 2021. 5.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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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 네이버, 블로그 등에 갤럭시 S21 광고 및 광고글이 엄청나게 많다

정말일까? 어떻게 그런 가격이 나올까 ?

​사실일까....

실제로 광고를 클릭해서 들어가면 직접적으로 살 수 있는 가격을 알수 없다
이름과 연락처를 남기면 추후에 전화가 오는 시스템이다

​사실 이것부터가 찝찝했다
요즘 같은 시대에 이름과 연락처를 아무 곳에나 남기는 것이 그다지 내키지 않아서다
하지만 어떻게 최저가가 나오는지 궁금해서 몇몇 곳에 이름과 연락처를 남겼다.

그리고 다음날 일반 휴대폰 전화번호로 전화가 왔다
"갤럭시 S21 최저가로 연락 남기셔서 전화했다"

그리고 상담을 시작했다 ......

갤럭시 S21 플러스 구매 조건
갤럭시 S21 플러스 SK 기기변경

업체의 대답은
고객부담금 64,900원!!!입니다. (할부 원금이 아닌 고객부담금)
그리고 가족할인이나 복지할인 등은 별도로 받으실 수 있습니다.

근데 어떻게?
가능한 상세하게 물어보았다.

상담 내용을 요약하면

  • 갤럭시 S21 플러스 출고가 1,199,000원
  • 업체 할인 -599,500원
  • 선택 약정 할인 -534,600원
  • 최종 고객 부담금 64,900원!!!

89 요금제는 4개월만 사용하고 다른 5G 요금제로 변경해도 된다.
그 외에 부가서비스나 유심 등의 비용은 아무것도 없다
기존에 복지할인이나 가족할인 등등도 그대로 받을 수 있다

이렇게만 들으면 좋은데???.............


더 자세히 물었다.

업체 할인 599,500원은 무엇일까...
1,199,000원을 할부를 48개월 넣고 24개월 쓰고 다시 폰을 바꾸라는 것이다.

단, 반드시 해당 업체에서 바꿔야 한다. 그러면 나머지 24개월분인 599,500원은 대납해주겠다는 것이다.

중고폰 보상 프로그램 아닌가??
업체는 아니라고 한다.

이유는 중고폰 보상 프로그램은 부가서비스 비용이 들어가는데 그런 거 없다. 그리고 기존 폰을 반납할 필요도 없다
할부를 24개월만 내고 해당 업체에서 다시 단말기를 교체하기만 하면 나머지 금액을 대납해준다는 것이다.
일단 업체 말만 들어서는 나쁘지 않은 조건이다.

하지만 2년 후에도 해당 업체가 존재할까?
지금 상담한 사람이 그때도 있을까?

그리고 이런 조건은 공식적이지 않다. 그때 가서 아니라고 해도 증빙할 방법이 없다.
또한 나 자신조차도 2년 후에 또다시 그 업체에서 폰을 구해하리라는 보장도 없다.


[선택 약정 할인 534,600원의 의미]
이것은 단말기 할인이 아니다, 엄연히 '선택약정 요금할인'이다.
공시지원금 대신 기본료의 25%를 할인받는 것이다.

89,000원 요금제의 25%인 22,275원을 24개월을 받는다는 전제하에 534,600원이라는 금액이 나온다.
월/22,275원 x 24개월 = 534,600원

업체에서는 이것도 단말기 할인으로 계산을 한다.
하지만 중간에 요금제를 내리면 할인도 그만큼 내려가기 때문에 이런 조건은 크게 의미가 없다.

요금제 25% 선택약정 할인 24개월 합계
89,000원 -22,275원 -534,600원
79,000원 -19,800원 -475,200원
69,000원 -17,270원 -414,480원
55,000원 -13,750원 -33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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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적으로 할부 원금은?]
할부원금은 절대 얘기해주지 않는다, 사실 말은 안 해줘도 알 수 있다.
할부원금은 1,199,000원인 것이다.

'할부 48개월 × 선택약정 24개월'로 판매하는 것이며
이 부분을 그럴듯한 얘기로 포장을 한 것에 불과하다.


[결론은]
실제로 갤럭시 S21 플러스를 개통할 때 업체에서 할인해주는 금액은 0원이다.

업체 할인이라고 말하는 599,500원은 2년 후에 해당 업체에서 다시 기기 변경할 때 지원해주는 금액이다.
그나마도 그 업체나 직원이 그대로 존재하고 약속을 지켰을 때 가능하다.

선택약정 할인 업체 할인이 아니다.
공시지원금 대신 내 기본료의 25%를 할인받는 것이니 이 또한 업체 할인은 없다.

갤럭시 S21 플러스 65,000원이라는 금액은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다.
이렇게 저렇게 가져다 붙여서 결론적으로 그런 금액이 나온다.

업체에서도 그런 것을 의식해서 절대로 기기값이 65,000원이라고 말하지 않는다, '고객부담금'이라고 말할 뿐이다.

클럽할인 / 에코할인 / 약정할인 / 제휴할인 등
각종 할인이라는 이름으로 현혹하지만 결코 판매자가 직접 할인해주는 금액은 없다.

단, 몇몇 업체는 실제로 프리할부를 하기도 한다.
하지만 정말 극소의 업체일 뿐이며 이 또한 어떤 방식일지는 개통까지 해봐야 할 듯하다.


선택은 자유다.
많은 분들이 최저가를 원한다. 그건 어쩔 수 없다.
하지만 적어도 정확한 팩트를 아는 것이 중요하다.

왜?
추후에 문제가 생겼을 때 '나 사기당했어' '이런 건 줄 몰랐는데'라며 후회는 말아야 하기 때문이다.

업체에서도 대놓고 사기 치는 것은 아니다. 최대한 정확히 설명을 할 것이다.
다만 듣는 이가 듣고 싶은 대로 해석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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