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는 S21 FE 공개일정과 간단스펙

삼성전자가 내년 첫 스마트폰 제품으로 갤럭시 S21 팬에디션(FE)을 선보인다.

 

24일 IT 팁스터인 존 프로서와 업계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다음 달 4일 갤럭시 S21 FE를 공개한 후 같은 달 5~8일 열리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인 CES 2022에서 이를 전시할 전망이다.

 

출시일은 다음 달 11일로 확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일정에 따라 갤럭시 S21 FE는 삼성전자의 내년 첫 스마트폰 제품이 될 전망이다.

 

당초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갤럭시 S21 FE를 올해 8월 선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전 세계적으로 스마트폰 반도체 부족 현상이 심화하면서 업계의 예상보다 출시가 미뤄졌다.

 

갤럭시 S21 FE에는 이 지난해 말 공개한 플래그십 모바일 AP인 스냅드래곤 888 프로세서가 탑재되는데, 모바일 AP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면서 공급이 따라잡지 못하는 현상이 나타났기 때문이다.

 

퀄컴을 비롯한 삼성전자와 TSMC, 글로벌파운드리스 등이 생산능력을 대규모로 확충하고 나섰지만, 양산까지 2년 이상 걸리는 데 따라 단시간에 공급 문제를 해결하기는 어려운 상태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 역시 반도체를 충분히 확보한 후 갤럭시 S21 FE 출시를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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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21 FE는 상반기 갤럭시S21의 기본 사양을 기반으로 가격을 낮춘 모델이 될 전망이다.

유럽 시장에서 먼저 출시되며, 가격은 80만~90만원대로 예상된다.

 

현재까지 알려진 사양은 퀄컴 스냅드래곤 888과 6·8GB 메모리, 128·256GB 저장용량, 6.4인치 120Hz 올레드(OLED) 디스플레이 탑재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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