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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에 부활하는 싸이월드. 35억원어치 ‘도토리’도 환불

by Galam. 2021. 3.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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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에 부활하는 싸이월드. 35억원어치 ‘도토리’도 환불]

토종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싸이월드의 복구 작업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싸이월드는 오는 5월 모바일 서비스와 함께 오픈될 예정이다.

싸이월드제트는 18일 SK커뮤니케이션즈(SK컴즈)와 싸이월드 서비스 데이터 이관 등에 관한 합의서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싸이월드제트는 스카이이엔엠·인트로메딕 등 5개 기업이 컨소시엄을 꾸려서 차린 법인으로 전제완 싸이월드 대표로부터 운영권을 양수한 곳이다. 이번 합의로 싸이월드 모바일 서비스 개시에도 속도가 붙게 됐다.

앞서 싸이월드는 2019년 10월 임금체불 등의 문제가 불거지면서 서비스가 중단됐다. SK텔레콤의 데이터센터(IDC)를 통해 고객 데이터를 보관해온 싸이월드 측이 서버 비용을 연체하면서 SK컴즈가 서버 접근을 막았기 때문이다. 그러던 중 싸이월드제트가 지난달 싸이월드 서비스 운영권을 양수하고, 싸이월드제트와 SK컴즈가 합의를 진행하면서 1년5개월 만에 싸이월드 서버 접속이 가능해지게 됐다.

싸이월드제트는 이번 합의서 체결을 통해 SK컴즈가 보관하던 ‘도토리’를 넘겨받아 고객에게 환불해주는 데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오는 5월 싸이월드 서비스가 재개되면 약 35억원어치의 도토리가 이용자들에게 환불될 계획이다. 환불에 필요한 비용은 싸이월드제트가 부담한다.

싸이월드 서버에는 사진 170억장, 음원MP3 파일 5억3000만개, 동영상 1억5000만개 등 회원 3200만명이 저장했던 데이터베이스(DB)도 그대로 보존돼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싸이월드제트 측은 “SK텔레콤·SK컴즈가 싸이월드 부활을 위해 큰 결단을 해주셨다”며 “조만간 싸이월드를 통해 복구 진척 상황과 ‘아이디 찾기’ 기능 등을 확인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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