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 우럭 선상낚시-채비와 낚시법

서해 우럭낚시 - 5월부터 시즌 시작!

우럭낚시의 본격적이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근해 서해안엔 선상 우럭낚시의 출항지가 인천부터 보령에 이르기까지 즐비합니다.

우럭낚시 선상낚시는 10m 이상의 수심에 큰 봉돌을 달아 낚싯줄을 수직으로 내력 바닥층을 공략하는 낚시 방법입니다.

 

우럭낚시는 "근거리 코스"도 있지만 "원거리 침선 선상낚시"를 위한 서해남부 심해까지 출조를 하기도 합니다.

우럭은 남해에서도 일부 낚이기는 하지만 우럭의 개체수는 역시 서해 선상낚시가 최고입니다.

 

우럭은 수심 10~100m의 연안 암초 밭에 주로 서식하며, 낮에는 무리를 지어 바닥 부근에 머물며 멸치, 새우, 오징어 등을 먹습니다. 가파른 골짜기나 암반지역에 씨알 좋은 우럭이 서식하며 먼 거리 이동을 잘하지 않는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목차

 

우럭낚시 시즌은

1시간대 가까운 근해 선상낚시의 경우는 5~11월이고, 2~4시간 이동하는 먼바다 심해의 선상낚시는 1년 내 내 가 시즌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근해나 심해 모두 가장 호황을 누리는 계절이 바로 5~6월로 30~50cm의 씨알 좋은 우럭을 마릿수로 낚을 수 있고, 먼바다 심해로 나가면 "개우럭"이라 불리는 60cm 급 대형 금 우럭도 종종 만날 수 있습니다.

 

우럭낚시의 출항지는 가까이 인천항에서부터 평택항, 당진 장고항, 태안 안흥항, 보령 대천항, 서천 흥원항, 부안 격포항등 서해안 일 때 남쪽으로 죽 이어진다. 근해 선상낚시는 남쪽으로 멀리 내려갈수록 조황이 좋은 편이며, 평택항과 장고항은 서울에서 가까우면서도 중소형 우럭을 마릿수로 만날 수 있는 좋은 포인트가 많습니다.

 

우럭낚시 출조비용

근해 선상낚시는 1인당 8~9만원의 선비가 들며 1~2만원 정도의 비용으로 낚싯대와 릴을 대여해주기도 합니다.

먼바다 우럭낚시는 항구에서 4시간 정도 공해상에서 우럭의 은신처를 찾아내는데 1인당 10~12만원 정도 비용이 듭니다.

 

인천 쪽으로 오전, 오후 반나절 낚시가 가능한 시간배를 운영하며,

경비는 선비 4~5만원에 장비임대료 1만원, 갯지렁이와 염색오징어 1만원 이면 낚린이들도 가볍게 몸만 가서 우럭낚시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인천 연안부두에 위치한 제일바다낚시는 주차장을 무료로 제공하여 주차 걱정이 없다

인천배낚시 선상낚시전문 인천제일바다낚시 (jnaksi.com)

인천배낚시 선상낚시전문 인천제일바다낚시

 

우럭낚시대

우럭낚시의 낚싯대는 좁은 배에서 낚시를 위해 1.8~2.3m로 길이가 짧은 대가 많이 사용되며 5~10만원대 중저가용을 사용하면 됩니다, 30~100호 이상의 봉돌을 달아야 하기에 뻣뻣한 중경질대나 경질대를 사용합니다.

 

우럭낚시의 릴과 합사

릴은 힘이 좋은 장구통릴 또는 베이트릴을 많이 사용하며 2호~3호 합사를 200m 이상 감을 수 있는 릴이면 적당하며, 심해에서 선상낚시를 할 경우 전동릴을 선호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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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럭낚시의 채비와 봉돌

채비는 판매되는 우럭 전용 1단 채비를 사용하면 되며, 릴의 원줄에 달린 핀도래에 연결하면 간단히 준비가 끝납니다.

 

우럭 낚시의 바늘은 22호와 24호 정도의 바늘을 사용하는 것이 효과 적이며 봉돌은 근해는 30~50호 먼바다는 50~100호를 사용합니다.

 

채비와 봉돌은 현장에서도 구매 가능하지만 출조 전 인터넷을 통해 구매하면 경비를 조금은 아낄 수 있습니다.

 

우럭 뎀핑 채비(1단 2단) 우럭채비 뎀핑채비 바다 침선 어초 채비 마하피싱 03-039

[당일발송] 봉돌 친환경 회전고리 강철추 고리추 원투용 추 광어 다운샷 쭈꾸미 문어 갑오징어

 

우럭낚시의 기타 준비물

아이스박스, 쿨러는 24리터 이상이면 무난하며.

따가운 햇살을 피하기 위한 선글라스, 모자, 팔토시와 장갑. 선크림 등

 

우럭낚시의 미끼 꿰는 법

미끼로는 보통 미꾸라지. 청갯지렁이, 오징어채를 사용하며, 새우나 조갯살 등 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우럭낚시 조과에 유리한 물때

물때란 조류가 월력에 맞추어 흐르는데 이를 일에 맞추어 정해놓은 것이 물때 입니다.

 

선상낚시에서의 물때는 한 달에 2번 사리 물때와 조금 물때로 나뉩니다.

물의 세기가 가장 약할 물때를 조금(0물때)이라고 하고 물의 세기가 가장 강할 때의 물때를 사리(7~8물)라고 합니다.

보통 배낚시 물때를 한객기, 두객기, 조금, 무시, 1물, 2물, 3물, 4물때 까지가 우럭이 잘 낚인다고들 합니다.

 

서해기준 선상이나 갯바위 낚시는 대부분의 어종이 공통적으로 최적의 물때는

- 3~6물(사는물때)과 12~14물(죽는물때)물때이고,

- 12~14물(죽는물때) 보다 3~6물(사는물때)가 조과에는 더 유리합니다.

 

▼ 서해안 물때표 보기

인천 물때표, 인천 조항정보 - 바다타임 (badatime.com)

인천 물때표, 인천 조항정보 - 바다타임

 

우럭낚시 때 선상의 자리선정

선상에는 좌우 사이드가 있고 후면과 전면이 있습니다.

 

처음 배를 타게 되면 어디로 자리를 잡아서 해야 할지 고민이 될 텐데, 그냥 간단하게 생각하면 됩니다.

- 조금물때에 : 배의 전면에 자리

- 사리물때에 : 배의 후면에 자리

- 바람이 많이 불 때는 배의 가운데 쪽이 유리합니다.

 

이유는 조류의 방향과 관련하여 선장이 뱃머리를 틀어 자리를 잡는 것과 관련이 있는데 이것은 복잡한 내용이므로 자세한 설명은 생략하겠습니다

 

보통 배의 후면을 선호하는 이유가 위에 지붕이 쳐져있어 강한 햇빛을 피할 수 있고 또 앉을 수 있는 공간이 있다는 건데 막상 낚시를 해보면 알겠지만 앉아 있을 여유 별로 없다. 다만 짐을 놓기가 좀 편할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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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상 우럭낚시 방법

우럭낚시 테크닉의 기본은 우럭채비를 바닥까지 내려 바닥을 찍은 다음 살짝 뛰워서 고패질을 해주며 입질을 기다리는 방식입니다.

 

선상낚시는 선장의 삐~ 하는 입수 신호에 따라 배에 탄 모든 낚시인이 동시에 채비를 내려서 낚시를 시작하고, 포인트를 이동한다는 삐삐~ 하는 두 번의 부저 소리에 따라 일제히 채비를 거두는 방식입니다.

 

낚시방법은 바닥을 찍은 다음 10~20cm 띄운다는 느낌으로 봉돌이 떠있도록 합니다.

그런 다음 채비를 오르락내리락 고패질을 하면서 움직임을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때 속도는 느리게 서서히 하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가끔씩 다시 바닥을 찍어서 바닥면과 봉돌이 너무 떨어지지 않도록 확인해야 합니다.

고패질은 30~40cm 정도의 움직임으로 반복해 줍니다.

 

우럭낚시의 입질은 손끝에 투두둑하는 느낌으로 알 수 있습니다.

손끝에 입질이 전해저 온다고 바로 끓어 올리지 말고 한 템포 늦춘다는 느낌으로 릴을 감는 것이 중요하며.

우럭낚시는 챔질이 필요한 것은 아니고 일정한 속도로 릴을 감아 주는 게 중요합니다.

 

릴링은 일정한 속도로 마지막 선상에 올라올 때까지 연속성을 유지해야 합니다.

빠른 속도의 지깅식 릴링(낚싯대를 올렸다 내렸다 하는 방식)은 제일 많이 떨구는 원인이기도 합니다.

백경 BK-419 우럭짱 우럭채비 침선낚시 편대채비 선상

 

마무리

낚시를 할 때에는 해양 환경 보호에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쓰레기를 바다에 버리지 않고 반드시 수거하고, 낚시 후에는 너무 작거나 필요하지 않은 물고기의 방생 등 적극적으로 해양 환경 보호에 참여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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